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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GBC, 49층 3개동으로 탈바꿈…2031년 준공 재시동

2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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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추가 협상 완료

현대차 GBC 부지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현대차[005380]가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에서 건설을 추진 중이던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 사업이 2031년 준공을 목표로 다시 시동을 건다.

서울시는 현대차그룹의 변경 제안으로 시작된 GBC 사업 추가 협상을 지난달 30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GBC 사업은 코엑스 맞은편에 현대차그룹 신사옥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현대차그룹이 지난 2014년 부지를 매입해 당초 최고 105층 높이의 복합시설을 짓기로 했다.

이번 협상 결과에 따라 당초 105층 1개 동으로 계획됐던 시설은 49층 3개 동으로 바뀌었다.

49층 타워 3개 동에는 업무시설과 호텔,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전시장과 공연장 등 시민 이용이 가능한 복합문화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영동대로변 전면부에는 전시장과 공연장이 배치된다. 전시장과 공연장이 들어서는 저층부 옥상에는 약 1만5천㎡ 규모의 정원이 조성된다.

타워 최상층부에는 전망 공간이 마련돼, 한강과 강남 도심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GBC 중앙부에는 약 1만4천㎡ 규모의 대형 도심 숲이 조성된다. 이는 민간 개발 복합 단지 내 녹지 공간 중 국내 최대 규모로 서울광장보다 크다.

한편 서울시와 현대차그룹은 공공기여 총액을 1조9천827억원으로 늘리는 데에도 합의했다. 이와 별개로 현대차그룹이 일부 교통 개선 대책도 추가 부담하기로 했다.

계획 변경으로 105층 전망대 등의 당초 특정 지정용도 이행이 어려워진 데 따라, 기존 감면액 약 2천336억원은 전액 공공기여로 전환하기로 했다.

GBC 공공기여금은 영동대로 지하 복합환승센터 개발, 잠실 주경기장 리모델링, 도로 개선 사업, 한강·탄천 수변공간 정비 등에 투입된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공공기여 이행 협약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각종 영향평가와 건축 변경 심의 등을 거쳐 2031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GBC 사업 정상화로 5조2천4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공사비가 투입되면서 건설 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GBC 개발을 통한 생산 유발 효과는 약 513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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