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유로 약세 속 상승했다.
유로는 유로존의 경기가 이전보다 약화했다는 소식에 약세 압력을 받았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6일 오전 7시 41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98.447로 전장 마감 가격(98.291)보다 0.156포인트(0.159%) 상승했다.
달러는 유로존의 경기가 예상보다 약해졌다는 소식에 장중 98.449까지 올라갔다.
이날은 핵심 경제지표 발표 부재 속 토머스 바킨 미국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ING의 외환 애널리스트인 프란체스코 페솔은 "미국의 베네수엘라의 군사 작전 이후 48시간이 조금 지난 시점에서, 외환시장에 남은 흔적은 거의 없다"면서 "월요일 초반 나타난 달러 안전자산 선호로 이동은 매우 단기에 그쳤다"고 진단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7036달러로 전장보다 0.00211달러(0.180%) 내려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과 함부르크상업은행(HCOB)에 따르면 유로존의 작년 12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51.5를 기록했다.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인 50은 넘었으나 전달(52.8)보다 1.3포인트 하락했다. 예비치(51.9)보다도 낮았다.
유로-달러 환율은 이 지표가 나오고 장중 1.17030달러까지 밀리기도 했다.
독일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는 이날 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독일 경제의 "특정 분야'에서 "아주 심각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자동차 분야를 지목한 것으로 분석됐다.
메르츠 총리는 "2026년에는 기업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올바른 정치·법적 결정을 내리는 데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이날은 독일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 발표가 예정돼 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5810달러로 전장 대비 0.00253달러(0.187%) 하락했다.
S&P 글로벌에 따르면 영국의 합성 PMI는 작년 12월 기준으로 51.4로 11월(51.2) 대비 0.2포인트 올랐다.
파운드는 지난해 11월 초 이후 대체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미쓰비시UFG의 수석 외환 애널리스트인 리 하드먼은 최근 파운드 강세에 대해 "단기적으로 영국의 재정, 정치적 리스크가 감소한 데 따른 수혜를 보고 있는 것"이라며 "유럽연합(EU)과 긴밀한 무역 관계로 복귀하려는 의지가 드러난 점도 파운드 강세를 부추겼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달러-엔 환율은 156.394엔으로 전장보다 0.057엔(0.036%) 소폭 높아졌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9785위안으로 0.0056위안(0.080%) 떨어졌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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