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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CPI '예상 밖' 둔화에 분트 금리 일제히 하락

2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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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10년물 국채금리 일중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독일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전망을 하회하자 독일 국채(분트) 금리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를 보면 독일 국채 10년물의 금리는 전장보다 3.10bp 내린 2.8417%에 거래되고 있다.

30년물은 3.4846%로 2.28bp 하락했다. 2년물은 2.96bp 떨어진 2.1027%로 나타났다.

이는 독일의 12월 CPI가 시장 전망을 밑돌았기 때문이다.

독일 연방통계청(FSO)에 따르면 12월 CPI 예비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2.0%)를 밑도는 수준이다. 전달(+2.3%)과 비교해서는 0.5%포인트 내려갔다.

다만,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 금리 인하로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은 시기상조로 평가됐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유럽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프란체스카 팔마스는 "현재 유럽중앙은행(ECB) 정책 당국자들이 통화정책 기조를 바꾸기 위한 문턱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며 "12월 인플레이션 수치는 금리가 적정한 수준에 있다는 기존 인식을 확인해주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해석했다.

ING의 이코노미스트인 카르스텐 브제스키는 "독일의 디스인플레이션 흐름은 생산자물가와 수입 물가의 지속적인 하락으로도 뒷받침되고 있다"면서 "이는 통상 CPI의 선행지표로 간주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중장기적으로는 새롭게 유입되는 재정 부양책이 최소한 일부 산업 부문에서 다시 인플레이션 압력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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