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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한중 회담에 韓주가 최고치…관계개선 기대 반영"

2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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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석, 이 대통령에게 '베이징 짜장면' 시식 권해

샤오미 셀카는 李대통령 아이디어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과 관련, "한중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가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중국 상하이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현안브리핑에서 공개되지 않은 한중 정상회담의 뒷이야기를 소개하며 "이 대통령은 한중 정상회담을 하니 한국 주가가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한중 관계 개선에 대한 희망과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코스피는 외국인의 역대급 매수세에 힘입어 지난 5일 4,400선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 지수도 4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피의 질주는 이튿날에도 이어졌다.

6일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는 상승 전환하며 1.52% 오른 4,525.48을 기록, 사상 처음으로 4,500선도 돌파했다.

강 대변인은 전일 만찬장에서 시 주식이 이 대통령에게 중국의 자장면을 먹어볼 것을 제안한 에피소드도 소개했다.

강 대변인은 "시 주석이 베이징 짜장면을 가리켜 한국의 것과 어떻게 다른지 맛보라고 제안했다"며 "이 대통령이 짜장면은 원래 중국에서 한국으로 넘어온 사람들이 우리 입맛에 맞게 변형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중국에도 짜장면이 있느냐며 반가워하자 시 주석은 주로 북쪽에서 많이 먹는다 대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이징 짜장면을 맛본 이 대통령은 한국 짜장면보다 더 건강한 맛이라고 전했다"며 "닭고기 육수, 조개탕에 대해 시 주석이 과거 미국의 닉슨 대통령이 중국에 방문했을 때 조개탕을 맛있게 먹은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양국 정상은 혐중, 혐한 정서 해결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국민들의 정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도 주고받았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양국 국민들의 정서 회복을 위해 바둑 대회나 축구 대회를 열고 특히 판다 한 쌍을 제2호 국가 거점 동물원인 광주 우치동물원에 대여해 줄 것을 제안했다"며 "시 주석은 바둑이나 축구 교류에 문제가 없다라면서 석자 얼음이 한 번에 녹지 않고 과일은 익으면 저절로 떨어진다라는 말로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SNS에 직접 소개했던 시 주석 내외와의 '셀카'는 이 대통령이 직접 낸 아이디어였다.

강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의 백미로 꼽히는 샤오미 셀카는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아이디어를 낸 것"이라며 "이 대통령은 방중에 앞서 지난 경주 APEC 당시 시 주석에게 선물 받은 샤오미 휴대전화를 개통해 달라 참모들에게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세계 정상들과 공감하며 위트와 재치로 마음을 여는 이재명 대통령 특유의 감성 외교, 스마일 외교가 새로운 한중 외교를 환하게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코스피, 사상 처음 4,500대 돌파 마감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6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에 코스피·삼성전자·SK하이닉스 종가가 표시돼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7.96포인트(1.52%) 오른 4,525.48에 장을 마쳤다. 2026.1.6 cityboy@yna.co.kr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셀카

(베이징=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와 시진핑 국가주석 부부가 5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국빈만찬 후 샤오미폰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샤오미폰은 경주 정상회담 때 시 주석이 이 대통령에게 선물한 것이다. 2026.1.5 [공동취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xyz@yna.co.kr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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