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석유회사, 8일 백악관 방문…투자문제 협의"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과 베네수엘라 정부가 베네수엘라산(産) 원유를 미국으로 수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6일(현지시간) 한 외신은 5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이러한 내용을 보도했다.
현재 베네수엘라 원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재 때문에 출하되지 못하고 있다.
외신은 "막혀 있던 원유를 미국 석유회사들에 판매하는 합의가 성사될 경우, 이는 베네수엘라 수출 방향을 중국에서 미국으로 전환하게 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고 설명했다.
베네수엘라의 국영 석유회사인 PDVSA는 미국의 수출 봉쇄로 저장 공간이 부족해지면서 생산량도 감축하고 있다.
한 소식통은 외신에 "PDVSA가 조속하게 원유를 수출할 방법을 찾지 못할 경우, 생산을 추가로 줄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백악관은 오는 8일 미국 주요 석유기업 최고경영자(CEO)와 회동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주된 논의는 베네수엘라 인프라 재건 관련 투자 논의라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NBC와 인터뷰에서 미국 석유기업이 보조금을 받아 18개월 이내에 베네수엘라에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보다 더 짧은 시간에도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막대한 자금이 필요할 것"이라며 "엄청난 규모의 자금이 투입돼야 하고, 석유 회사들이 이를 지출한 뒤, 우리 정부가 보전해주거나 수익을 통해 보상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jwchoi@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