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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證, 올해 코스피 목표치 5,650으로 상향…"약세 보이더라도 최소 4,000선 위"

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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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코스피가 사상 처음 4,500선을 돌파한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코스피 목표치를 상향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2026년 코스피 목표치를 기존 4,600에서 5,650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수 전망을 높이는 이유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기업이익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그 예로 지난 6월 기준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은 지난해 10월 전망 당시보다 28.8% 높은 435포인트로 확인된다"며 "EPS 변화율만큼을 새로운 전망치 산출에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목표치 추정에 이용한 적정 주가수익비율(PER)은 13배다. 배당성향이 올해부터 3년간 21.2%, 24%, 27%로 높아지는 가정이 깔려있다.

지난번과 달리 이번에는 지수 하단도 4,100으로 제시했다. 예상되는 EPS 전망치가 6% 하향 조정되고, PER 배수가 10배로 낮춰지는 경우다.

그는 "과거보다 높아진 이익 덕분에 코스피가 약세 흐름을 보이더라도 최소한 4,000위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수 궤적은 기존대로 상반기 상승, 하반기 횡보를 전망했다. 이를 토대로 상반기에 투자 비중 확대를 추천했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에 나타날 미국 금리 인하와 한국 재정 확대 정책은 그대로 진행될 것이며, 이는 정보기술(IT) 이외 업종 성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반도체와 함께 이익 모멘텀이 유지되는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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