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허동규 기자 = KB국민카드가 최근 영업 전략의 무게중심을 개인 고객에서 기업 부문으로 전환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기업영업본부를 신설하고 현장 전문가를 총괄 담당자로 배치한 이번 개편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영업 조직 강화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카드는 지난달 26일 기업영업 조직을 재편하고 지역 영업조직을 확대하는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우선 국민카드는 기업영업그룹 하에 기업영업본부를 신설하고 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한 영업 기능을 본부 단위로 일원화했다.
새로 신설된 기업영업본부 총괄 담당 임원에는 내부 영업 전문가인 황상만 상무를 선임했다.
기업영업본부 총괄을 맡게 되며 임원으로 승진한 황 상무는 2017년 청주지점장을 시작으로 고객서비스부장, 신금융사업부장, 동래지점장 등을 거친 영업 전문가로 가장 최근에도 부산지역단장을 역임했다.
또한 기업영업본부 산하에는 우수기업영업부 4개와 기업영업부 14개를 신설하고 지역 관할별 기업고객과 마케팅을 전담하도록 했다. 우수기업과 일반기업은 기업 규모를 기준으로 구분했다.
이외에도 확대된 기업영업 조직이 영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기업영업지원부와 기업업무부를 각각 기업영업그룹, 영업지원그룹 산하에 신설하기도 했다.
한편, 국민카드는 기업 영업 부문을 강화하면서 개인고객 영업 부문은 비대면 중심의 영업 환경 변화에 발맞춰 영업 조직을 효율화하는 방향으로 개편했다.
서울과 부산에 지역 거점 형태의 회원추진센터를 신설하고 6개 영업소를 총괄하도록 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 1월 김재관 국민카드 대표 취임 직후 실시한 조직 개편의 연장선에서 기업영업 부문에 초점을 맞춰 현장 영업력 및 실행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됐다.
국민카드는 지난해 고객전략그룹을 고객영업총괄그룹으로, 개인고객그룹·기업고객그룹·SOHO/SME본부를 개인영업그룹·기업영업그룹·SOHO/SME영업본부로 개편하고 기업고객영업부를 신설하는 등 영업 조직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지역 영업조직 확대는 기업영업 중심의 영업조직 개편을 조기에 안정화하고, 영업 활동과 성과 창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며 "기업고객 접점은 현장 중심으로 강화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영업과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ghur@yna.co.kr
허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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