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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 임종룡, 신임 임원들 만난다…내주 첫 경영전략워크숍

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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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하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의 성공을 위한 금융기관간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1.17 [공동취재] cityboy@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연임에 성공한 임종룡 회장과 신임 계열사 임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리금융그룹의 경영전략 고도화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임 회장 주재로 오는 16일 경영전략워크숍을 열고 우리금융의 추가 성장을 위한 전략과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진행될 이번 워크숍엔 16곳의 계열사 대표들과 신임 임원들이 모두 참석한다.

이를 위해 임 회장은 밀린 인사를 우선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지난달 29일 연임에 성공한 임 회장은 최근까지도 '임종룡 2기'의 전략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달성하기 위한 인사 작업에 골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우리금융 안팎에선 오는 8~9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열고 계열사 대표 인사를 마무리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

8일 간담회와 9일 최종 논의를 거쳐 이번주 중 관련 절차가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

우리금융은 이미 임기가 만료된 우리금융캐피탈과 우리투자증권, 우리자산신탁,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자산운용, 우리프라이빗에쿼티자산운용,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우리신용정보, 우리펀드서비스, 우리에프아이에스 등 10곳의 최고경영자(CEO)의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앞서 진행된 은행 임원인사는 확실히 '안정감'에 방점을 찍는 분위기였다"며 "다만, 임 회장의 연임이 확정된 이후 진행되는 인사들에 대해선 방향성을 예단하기 어렵다. 전략적 판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임종룡 2기'의 성과가 차별화된 실적에 달려 있는 만큼 '일 하는 능력'을 최우선으로 향후 인사를 진행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 분위기다.

특히, 내부에선 지주·은행 임원의 경우 계열사 CEO 인사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되는 구조인 만큼, 이번 자추위와 맞물려 지주 임원인사도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금융지주에서도 이성욱·이정수·옥일진·정찬호 등 4인의 부사장의 임기가 만료된 상태다.

향후 임 회장은 새롭게 구성되는 임원들과 함께 미래동반성장 기조에 드라이브를 걸 전망이다.

앞서 임 회장은 신년사에서도 미래동반성장을 주도하는 한편, 생산적금융 확대와 인공지능 전환(AX) 등에 중점을 두겠다는 입장을 강조한 바 있다.

임 회장은 "생산적 금융을 본격 추진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포용금융을 적극 실천해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며 "기업의 성장 단계 전반을 폭넓게 지원하며 생산적 금융을 우리의 핵심 강점으로 삼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종합금융 포트폴리오를 완성한 만큼 향후 시너지 창출 방안도 논의 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임 회장은 "올해는 은행·보험·증권을 온전히 갖춘 종합금융그룹으로서 맞이하는 새로운 시작점"이라며 "종합금융 체제에서만 가능한 새로운 시너지 영역으로 확장해 보다 종합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고도 했다.

jwon@yna.co.kr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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