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국내외 증권가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주가를 줄상향하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JP모건을 비롯해 NH투자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유안타증권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최대 260만원까지 상향했다.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린 건 JP모건이다.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 미국 공장 인수에 따른 예상 수익 반영, 긍정적인 환율 환경을 고려해 수익 추정치를 3% 높이며 목표주가를 260만원까지 올렸다.
JP모건은 최근 주가 조정과 우량한 장기 비즈니스 전망을 고려할 때 좋은 진입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30만원에서 220만원으로 제시했다. 이미 4공장 완전가동과 5공장 매출 반영이 기대되는 시점이기에 2026년 실적을 기준 시점으로 산정했다.
최근 인수 발표한 GSK 미국공장의 추정 실적은 반영하지 않았다. 따라서 향후 미국 공장 연간 매출 가이던스 발표 시 기업가치 재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열어뒀다.
생물보안법안, 미국 공장 추가 매출, 6공장 착공 등 세 가지를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 투자 포인트로 제시했다.
키움증권과 유안타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를 기존 130만원에서 210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유안타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에 주목했다. 미국 생산 시설 확보와 지난해 12월 통과된 생물보안법에 힘입어 견조한 수주 계약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키움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환율, 공장 유지 보수 기간의 순차 도래, GSK 공장 인수에 따른 약 500여명의 인건비 증가 등이 우려되는 환경 속에서도, 올해 하반기 5공장 매출 반영으로 지난해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나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를 기존 186만원에서 205만원으로 상향했다.
주가는 6공장 착공 소식과 함께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13일 예정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에서 6공장 착공과 신규 모달리티 CDMO 설비 투자 계획이 제시된다면 주가도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이라 예상했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확장하는 시장에서 차별화된 생산력, 매년 증가하는 수주량, 영업이익률(OPM) 40%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는 기업이 우리 시장에 몇 개나 있나"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여전히 성장 중이고 자동화 설비를 갖춘 제2캠퍼스는 6~8공장이 추가되면서 이익률 안정화 효과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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