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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타델 "'1월효과'로 이달 수십억달러 주식으로 유입 전망"

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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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시타델증권은 매년 1월이 역사적으로 신규 자본이 주식으로 투자되는 가장 활발한 시기였다며 이번 달에만 수십억 달러가 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시타델증권은 1984년 이후 매년 1월은 운용자산 대비 주식형 펀드 매입 비율이 가장 높은 달이었다고 분석했다.

지난 1928년 이후 S&P500 지수는 1월에 62%의 확률로 상승했고, 나스닥100 지수도 1985년 이후 1월에 70%의 확률로 오름세를 보였다.

시타델증권의 주식 및 주식 파생상품 전략 책임자인 스콧 루브너는 보고서에서 "1월은 한 해 중 자산 배분이 가장 활발한 시기"라며 "연휴 이후 시장이 다시 열리면서 퇴직연금(401K, 529플랜), 연말 보너스, 개인자산관리 자금이 현금에서 패시브 위험 자산으로 빠르게 이동한다"고 적었다.

이는 소위 '1월 효과'로, 전년도 말의 절세용 매도가 중단되고 다시 자금이 유입되면서 시장이 상승하는 현상이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에도 이달 첫 3거래일 동안 주식시장 전반이 견조한 상승세를 기록한 이유 중 하나로도 이 1월 효과가 꼽힌다.

이날 S&P500 지수는 장중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다우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49,000선을 상향 돌파해 마감했다.

변동성 또한 낮게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다. S&P500의 만기 1개월 남은 옵션에 내재된 변동성은 지난해 12월 26일 기준 1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분석됐다.

루브너는 "개인투자자들의 주식에 대한 열정과 실적 호조세가 '매그니피센트 7'을 넘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달에 수십억 달러의 신규 자금이 시장에 유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025년 개인투자자들에게선 지속적이고 방향성 있는 강세 베팅이 두드러졌다"며 "이는 상당한 규모와 일관성을 보이는 옵션거래를 통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인투자자들은 한 해 동안 200억 달러 이상의 옵션 수익을 올린 후, 투자 자본을 충분히 확보한 상태로 1월에 진입했다"고 덧붙였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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