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관심 지역 투자비율 50%로 상향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기획예산처가 인구 감소와 산업 기반 약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대한 투자재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를 대폭 개편한다.
기획처는 7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6년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투자기관을 다변화해 지역투자 기반을 강화한다.
올해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는 기존 모펀드 투자기관에 문화체육관광부, 기타 공공기관 등 3개 투자 기관이 추가되면서, 총 6개 기관이 참여하는 구조로 확대된다.
신규 투자기관의 총투자 규모는 500억원 수준이다.
기획처는 "투자기관 다변화를 통해 특정 기관의 여건 변화에 따른 투자 변동성을 완화하고, 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역활성화 투자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인구감소·관심 지역 소재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비율은 기존 3분의 1에서 절반 수준으로 대폭 상향 조정한다.
이를 통해 여건상 민간투자 유치가 어려운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신규 투자기관이 희망하는 관광 및 해양 인프라 분야에 대한 투자비율은 별도로 설정해 지역의 자연·문화 자원을 활용한 전략적 투자를 확대한다.
지방정부 대상으로는 심화 교육과 컨설팅이 제공되고, 운용사와 투자기관, 지방정부 간 만남도 지속적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총 2천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해 미소진액 2천772억원을 더하면, 올해 실제 투자 여력은 4천772억원에 달한다.
기획처는 "신규 투자기관 협의 등을 거쳐 오는 4월 올해 모펀드가 출범할 것"이라며 "지역별 여건에 맞는 프로젝트 발굴과 투자가 단계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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