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 미래로 나아가겠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황남경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024년 12월3일 비상계엄에 대해 "상황에 맞지 않는 잘못된 수단이었다"며 "그 책임을 무겁게 통감하고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비상계엄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당이 새롭게 나아갈 미래를 말씀드리려 한다"며 "2024년 12월 3일 밤, 저를 포함한 국민의힘 의원 18명이 비상계엄 해제 표결에 참석했다"며 "표결 이후 국민의힘 의원 전원은 (윤석열) 대통령께 신속한 비상계엄 해제를 건의했다"고 했다.
이어 "우리 국민께 큰 혼란과 불편을 드렸다"며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지켜온 당원들께도 큰 상처가 됐다"고 덧붙였다.
또 "국정 운영의 한 축이던 여당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다시 과거로 돌아가 국민과 당원들께 상처드리는 일을 반복하지 않겠다"며 "국민의힘이 부족했다. 잘못과 책임을 국민의힘 안에서 찾고 오직 국민 눈높이에서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과거에서 벗어나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 과거 일들은 사법부의 공정한 판단과 역사적 평가에 맡겨놓고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야당탄압가짜뉴스감시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제1차 전체 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6.1.5 scoop@yna.co.kr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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