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국내 최단기간 ETF 100조 원 달성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국내 증시가 새해부터 고공행진을 이어간 덕분에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운용사별 순자산 성장세가 눈에 띈다.
7일 연합인포맥스 ETP거래현황(화면번호 7111)에 따르면 전일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 순자산 규모는 100조3천158억 원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운용은 지난 2006년 6월 국내에 첫 TIGER ETF를 선보인 이후 올해 상장 20주년을 맞아 업계 최단 기간 순자산 100조 원을 돌파했다. 이로써 국내엔 삼성자산운용(작년 10월)을 포함해 2개 사가 순자산 100조 원이란 대기록을 썼다.
미래에셋은 글로벌 ETF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투자에서 강점을 보였다.
작년 3월 TIGER ETF 순자산 규모가 50조원을 넘어선 이후 약 2년 만에 규모가 두 배로 불어나는 동안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인 'TIGER 미국나스닥100'과 'TIGER 미국S&P500'은 동일 상품군에서 최대 규모 ETF로 성장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TIGER ETF는 '개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보유한 ETF' 명성을 차지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 보유 금액(AUM) 점유율은 약 40% 수준으로, 2021년 11월 이후 현재까지 월말 기준 50개월 연속 개인 투자자 점유율 1위다.
동시에 액티브 ETF 운용사의 선전도 눈에 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전일 기준 ETF 순자산 규모가 4조360억 원(점유율 1.31%)을 기록했다. 이는 1년 전(9천763억 원, 0.55%) 대비 400% 급성장했다.
액티브 ETF 운용사 중 순자산 규모가 4조 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국내 주식형 액티브 ETF 시장 가운데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액티브 시장에서는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등 전통적인 경쟁사를 제치고 명가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타임폴리오의 18종 ETF는 채권형 없이 모두 주식형 내지 채권혼합형으로 구성돼 적극적인 수익을 추구하고 있다.
[김선영 제작] 일러스트
ybnoh@yna.co.kr
노요빈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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