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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선물, 베네수엘라 원유 공급 증가 기대에 하락세

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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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로 원유 공급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1시52분 기준 전장 대비 1.54% 하락한 배럴당 56.25달러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전 베네수엘라 임시 정부가 미국에 고품질의 제재 대상 석유 3천만~5천만 배럴을 인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이 석유는 시장가로 판매되며, 그 수익금은 내가 직접 관리해 베네수엘라와 미국 국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 장관에게 이 계획을 즉시 실행하도록 지시했다"며 "저장 선박으로 수송돼 미국 내 하역 부두로 직접 반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네수엘라에서 사업을 하는 유일한 미국 석유회사인 셰브론은 유조선 11척을 베네수엘라에 보내 원유 선적 작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베네수엘라 석유 수출 재개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베네수엘라는 지난 달 17일 트럼프 대통령이 마두로 정권을 국외 테러 조직으로 규정하고 제재 대상 유조선의 출입을 봉쇄한 이후 원유 수출에 큰 제한을 받고 있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셰브론, 코노코필립스, 엑손모빌 등과 만나 베네수엘라 석유 부문 투자 가능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식도 전해지면서, 원유 공급량 증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WTI 2월 선물 차트

[출처 : 연합인포맥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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