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7일 일본 주요 증시는 중국의 일본을 상대로 한 이중용도 물자 수출 금지 여파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6.10포인트(P)(1.06%) 하락한 51,961.98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전장보다 27.10P(0.77%) 하락한 3,511.34에 장을 마쳤다.
전일 중국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일본을 상대로 이중용도 물자의 수출을 금지하면서, 증시가 매도 압력을 받았다.
중국 상무부는 전일 '일본에 대한 이중용도 물자 수출 통제 강화에 관한 고시'를 발표하고 "일본 군사 사용자와 군사 용도 및 일본 군사력 제고에 도움이 되는 기타 최종 사용자 용도의 모든 이중용도 물자 수출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 조치는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
이중용도 물자는 민간용, 군용으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물자를 뜻한다. 중국 상무부는 구체적 수출 금지 품목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일본의 중국 의존도가 높은 희토류와 반도체 일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수출 통제로 인해 일본 기업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일본 주식 매도세가 강해졌다.
자동차 기업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면서, 도요타와 혼다 주가도 약세를 나타냈다.
또 닛케이 지수가 전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것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줬다.
반면 전일 미국 반도체주 상승 영향을 받아 도쿄일렉트론 등 일본 반도체 주식은 강세를 보이며 지수 하방을 방어했다.
일본 국채금리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0.76bp 하락한 2.1226%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1.20bp 오른 3.5054%에,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59bp 내린 1.1635%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2% 내린 156.310엔에 거래됐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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