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CES 개막일인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현대차그룹 부스에 로봇 아틀라스가 전시돼 있다. 2026.1.7 ksm7976@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코스피가 장 초반 미국 증시 훈풍에 4,600선을 돌파하며 기세를 올렸으나, 이후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하며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58포인트(0.57%) 오른 4,551.06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 4,611.72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하락하자 코스피도 상승 폭을 줄여 하락전환하기도 했다.
다만 반도체와 자동차 업종의 강세가 지수 하단을 지지하며 상승 마감에는 성공했다.
특히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13.80% 폭등한 35만500원에 마감했다.
CES 현장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회동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자율주행 협력 기대감이 주가에 불을 지폈다.
여기에 현대차가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등 AI 로보틱스 전략이 호평받았고 낮은 밸류에이션(PER 4배 수준) 매력까지 부각되며 매수세가 쏠렸다. 기아(+5.55%)와 현대모비스(+7.24%), 현대글로비스(+16.78%) 등 그룹주도 동반 급등했다.
반도체 업종 역시 젠슨 황 CEO가 "더 많은 반도체 팹(공장)이 필요하다"며 메모리 반도체의 중요성을 강조한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 2.20%, 삼성전자는 1.51%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조2천544억 원을 순매수하며 '사자'를 이어갔으나, 기관과 개인은 각각 9천389억 원, 2천945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58포인트(0.90%) 내린 947.39로 마감했다. 코스피 대형주 쏠림 현상 심화와 바이오·게임주 약세로 하락 전환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0.30원 오른 1,445.80원에 마감했다.
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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