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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쿠팡 유출 직원이 중국인?…어쩌라고요"

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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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킨 직원이 중국인이라는 점 때문에 반중 정서가 있다는 지적에 "근거 없고 불필요한 혐오와 선동에 대해서는 경각심을 가지고 엄히 제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중국 상하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순방기자단 오찬 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에, "쿠팡의 그 범죄 행위자가 중국 사람이라면 어쩌라고요"라며 "일본 사람이면 그때부터 일본 사람을 미워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 미국 사람이면 미국을 무지하게 미워해야 되는데, 그건 또 왜 안 하는 것인가"며 "아무런 근거 없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미세먼지가 한창 심할 때 중국발이냐 어디발이냐를 두고 막 싸우고 그랬다"면서 "저도 방송에서 누구하고 싸웠던 기억이 있는데, 이런 걸 감정적으로 대응할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중국은 재생에너지로 신속하게 전환하면서 정말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미세먼지 문제에 대응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상하이시 시장이 환경부 장관을 했고 환경공학자고, 제가 자료를 보다보니 젊은 나이에 북경 시장을 했다"며 "그리고 상하이 시장을 하는데 북경 시장을 하면서 북경의 환경문제, 이 미세먼지 문제를 아주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어 짧은 시간에 엄청난 개선을 이뤘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얘길 칭찬하다보니 (그런건데) 이게 한중 혐오 정서의 원인이라 한 이야기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서해문제 가지고도 이상하게 왜곡해서 서해를 상납했느니, 이상한 주장을 하는데 서해구조물 문제는 사실 서해 각자의 고유 수역이 있고, 공동관리 수역이 있다"며 "공동수역을 선을 그어 관할을 나눠버리면 깔끔한데 중간을 공동관리로 남긴거다. 그 공동수역에서 중국쪽 경계에 붙어서 살짝 넘어온 것"이라고 진단했다.

순방 기자단 오찬 간담회, 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

(상하이=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상하이의 한 호텔에서 열린 순방 기자단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7 xyz@yna.co.kr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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