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예상치를 크게 밑돈 민간 고용 결과에 상승폭을 확대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7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8시 53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직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4.30bp 내린 4.135%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2.00bp 떨어진 3.453%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4.40bp 하락한 4.821%를 기록했다.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차이는 전날의 70.5bp에서 68.2bp로 좁혀졌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미국 국채금리는 유럽장에 들어서면서 하방으로 낙폭을 키우기 시작했다. 유럽 경제지표가 약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이 유럽 채권금리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독일 10년물 금리는 같은 시각 3.77bp 하락한 2.8067%를 가리키고 있다. 미국 국채금리도 유럽 채권시장의 흐름에 보조를 맞췄다.
미국 국채금리에 하방 압력을 더 강하게 넣은 것은 미국 민간 고용 보고서다. 지난해 미국 12월 민간 고용은 직전월 대비 증가 흐름으로 돌아섰으나 시장 예상치는 밑돌았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2월 민간 고용은 전달 대비 4만1천명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4만7천명 증가)를 하회하는 수치다. 11월 수치는 2만9천명 감소로 3천명 상향 조정됐다.
12월 고용은 11월에 비해 회복된 모습을 보였으나 채권시장은 예상치에 못 미친 점에 더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예상보다 약한 고용은 금리인하 기대감에 힘을 더하는 재료다.
jhjin@yna.co.kr
진정호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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