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예상치 52.3도 웃돌아…10개월 연속 확장 흐름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의 12월 서비스업 경기가 개선되며 확장 흐름을 이어갔다. 일부 세부 지표의 상승 속도는 변동이 있었으나 전반적인 지표는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낙관적이었다.
[출처 : ISM]
7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1월의 52.6에서 1.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는 52.3이었다. 12월 수치는 시장 전망치도 웃돌았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판단한다. 50을 웃돌면 확장, 밑돌면 위축이다.
ISM은 12월까지 미국 경제가 67개월 연속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비스업 업황도 10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유지했다.
세부 지표를 보면 기업 활동 지수는 56.0으로 11월의 54.5보다 1.5포인트 상승했다.
신규 주문 지수는 57.9로 11월의 52.9에서 5.0포인트 상승했다.
고용 지수는 52.0으로 11월의 48.9보다 3.1포인트 높아지며 위축 국면에서 확장으로 전환됐다.
가격 지수는 64.3으로 11월의 65.4보다 1.1포인트 낮아졌다.
재고 지수는 54.2로 11월의 53.4에서 0.8포인트 올랐다.
전반적으로 신규 주문이 강세를 보이고 고용이 확장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물가 상승 속도는 다소 둔화했다.
12월 들어 성장세를 보인 산업은 소매, 금융 및 보험, 숙박 및 음식 서비스 등 11개 업종으로 집계됐다.
ISM의 스티브 밀러 서비스업 조사위원회 위원장은 "서비스 부문의 경제 활동이 12월에도 확장을 지속했다"며 "서비스 PMI는 54.4를 기록하며 10개월 연속 확장 구역에 머물렀고 202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그는 "2025년 2월 이후 처음으로 4개 PMI 하위 지수(기업 활동·신규 주문·고용·가격)가 모두 확장 국면에 진입했다"며 "고용 지수는 2025년 5월 50.7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확장 국면으로 돌아섰다"고 진단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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