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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환시] 달러 이틀째↑…유로 약세 속 美 서비스 경기 호조

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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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유로 약세 속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호조를 보이자 98대 중후반으로 올라왔다.

유로는 유로존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의 소매판매가 기대를 밑돌면서 다소 힘을 잃었다.

달러인덱스 장중 흐름

출처: 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7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6.777엔으로, 전장 뉴욕장 마감 가격 156.652엔보다 0.125엔(0.080%)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6795달러로 전장 대비 0.00075달러(0.064%) 내려갔다.

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독일의 소매 판매는 전달 대비 0.6%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0.2%)와 정반대의 결과다.

달러인덱스는 98.712로 전장보다 0.113포인트(0.115%) 상승했다.

달러는 뉴욕장 들어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 지표에 강세 압력을 받았다.

이날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작년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4로 집계됐다.

시장 전망치(52.3)를 상회한 것은 물론, 지난 2024년 10월(56.0) 이후 최고였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판단한다. 50을 웃돌면 확장, 밑돌면 위축이다. 미국의 서비스업이 1년 2개월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확장한 셈이다.

ISM의 스티브 밀러 서비스업 조사위원회 위원장은 "10개월 연속 확장 국면에 머물렀고, 202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구인 건수는 1년 2개월 만에 가장 적었지만 서비스업 경기 호조에 가려졌다.

이날 노동부가 내놓은 작년 11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를 보면 구인 건수는 714만6천건으로 시장 전망치(760만건)를 하회했다. 전달 대비로 30만3천건 감소했다.

다만, 해고도 16만3천건 줄어들면서 '낮은 채용, 낮은 해고'의 미국 노동시장 상황을 보여줬다.

바클레이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크 지아오니는 "11월 JOLTS 추정치는 구인 건수가 눈에 띄게 감소했음을 보여줬지만, 노동시장 여건이 악화하고 있다는 징후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뉴욕 오후 3시 58분께 연방준비제도가 이달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88.4%로 반영했다. 전날 대비 6.1%포인트 상승했다.

달러인덱스는 미 국채 2년물 금리 반등세와 맞물려 장중 98.7을 돌파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4627달러로 전장 대비 0.00358달러(0.265%) 떨어졌다.

에버리의 시장 전략 책임자인 매슈 라이언은 "미국 경제 지표의 특별한 서프라이즈가 없다면, 시장이 (영국 중앙은행의) 3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저울질하는 가운데 파운드-달러 환율은 당분간 1.35달러 수준에서 거래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9920위안으로 전장보다 0.0102위안(0.146%) 올랐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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