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8일 서울 외환시장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450원 저항선을 상회할지 주목했다.
최근 단단하던 당국발 경계에도 결제 우위의 장세가 이어진 가운데 달러인덱스 자체도 유로화 약세로 강세를 나타내 환율 상승 흐름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장 후반부 들어 커스터디 물량에 따른 눌림목이 나타나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으나 1,450원 상단을 뚫을 경우 롱스탑이 나타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이날 1,448.4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4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45.80원) 대비 4.0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43.00~1,45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1,450원이 계속 막혔는데 환율 저점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 작년 말 만큼 강력하게 개입하는 건 아닌 것으로 보이고 만약 오늘 저항이 뚫리면 숏커버가 좀 나올 수도 있다. 최근 주식 매수 자금이 그렇게 많이 나와도 이를 다 소화하고 올라가는 것을 보면 새해부터 달러 수요가 상당히 많아 보인다. 최근 패턴이 주식 관련 달러 매도는 오후에 많이 나오는 모습이다. 오전에 어디까지 올라갈지가 중요한데 1,450원을 넘으면 다시 개입 경계가 강해질 수 있다.
예상 레인지:1,443.00~1,453.00원
◇ B은행 딜러
최근 단단하던 당국발 저항이 깨지고 1,450원에 안착할지 지켜보고 있다. 하지만 상단은 당장 시도할 것 같은 분위기다. 하단은 1,445원 하회도 쉽지 않아 보인다.
예상 레인지:1,445.00~1,455.00원
◇ C은행 딜러
달러 매수 우위 장세 이어지고 있으나 1,450원대에선 여전히 심리적 저항이 있다. 당국 경계나 연기금 쪽 물량도 있어 상단 테스트는 할 것으로 보인다. 달러인덱스가 유로화가 빠지면서 연초 들어 상승하고 있으나 서울환시 장중에선 확 튀지 않는다. 1,450원 상회하더라도 곧 막힐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1,445.00~1,453.00원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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