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미국이 베네수엘라 석유산업 장악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미 석유회사 셰브론이 미 정부와 베네수엘라에서의 원유 생산·운영을 허용하는 특별 라이선스를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7일(현지시간) 주요 매체에 따르면 셰브론은 미국 정부와 특별 라이선스를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셰브론은 베네수엘라에서 사업을 하는 유일한 미국 석유회사로, 미국의 제재에서 예외를 인정받은 특별 라이선스를 통해 베네수엘라에서 원유를 생산, 수출하고 있다.
셰브론의 라이선스 연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노후화된 베네수엘라 석유 산업을 재건하는 데 미국 기업들을 참여시키려는 구상의 일환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9일 석유업계 경영진들과 백악관 회동을 앞두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베네수엘라 석유 인프라 관련 투자를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셰브론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모든 관련 법률과 규정을 완전히 준수하며,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인터뷰에서 미국 석유기업들이 베네수엘라에 투자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베네수엘라 석유 인프라 재건 계획은 앞으로 10년 동안 총 1천억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jykim@yna.co.kr
김지연
jykim@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