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노동시장의 냉각 속에 달러화 가치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일본 최대 금융그룹인 미쓰비시UFJ금융그룹(MUFG)의 데릭 할페니 리서치 헤드 등은 7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올해 약 5.0%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MUFG는 "미국 노동시장의 추가 약세로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올해 3~4번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견해를 반영했다"면서 "이는 현재 시장에 반영된 것보다 더 많다"고 설명했다.
DXY는 2025년 9.4% 하락하며 2017년 이후 최대 연간 하락률을 기록했다. 2024년에는 7.0% 상승했었다.
MUFG는 유로-달러 환율은 올해 2분기 1.20달러로 올라선 뒤 3분기 1.22달러, 4분기 1.24달러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유로-달러가 1.20달러를 웃돈 것은 2021년 6월이 마지막이었다.
MUFG는 "1.20 레벨은 유로-달러에 역사적으로 중요했다"면서 "(유럽중앙은행의)마이너스 금리 이전 시기에 유로-달러는 대체로 이 레벨을 웃돌았고, 마이너스 금리 이후 글로벌 인플레이션 충격까지는 이 레벨을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MUFG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유럽 채권 및 주식시장으로 돌아왔으며,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 안정성과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은 이러한 자본 유입을 지속시킬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는 유로-달러에 주요 지지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jkim@yna.co.kr
김성진
sjkim@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