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아파트 분양시장이 이번 달을 기점으로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월 전국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전월대비 14.1포인트(P) 상승한 80.4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수도권은 22.1포인트 급등한 89.2로 나타나 상승 폭이 컸고 비수도권도 12.5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81.8에서 97.1로 15.3포인트 올라섰고 인천은 34.1포인트 오르며 82.1을 기록했다. 인천의 경우 지난 2024년 11월부터 주맥매매가격지수가 지속적으로 하락했지만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 연속 상승하며 집값 상승 추세에 따른 기대감이 영향을 끼쳤다고 주산연은 분석했다.
경기도 16.8포인트 오른 88.2로 조사됐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가 27포인트 오른 71.4를 기록해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이는 등 전국적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주산연의 아파트 분양 전망 지수는 100보다 낮을수록 시장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이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전히 모든 지역에서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기준치 100을 밑돌아 분양전망이 긍정적이지는 않다. 다만 전월대비 큰 폭으로 오르는 추세에 있어 향후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전월대비 12.7포인트 상승한 114.3으로 나타났고 이는 고환율 기조에 따른 수입 건설자재 가격 상승과 금리 상승 영향이다.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전월과 비교해 7.8포인트 상승한 92.2로 집계됐고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전월대비 4.7포인트 하락한 96.9로 조사됐다.
주산연은 "서울 핵심지역의 집값 상승세가 주변지역으로 확산되면서 분양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출처:주산연]
msbyun@yna.co.kr
변명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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