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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톡톡] 10만弗 받던 버핏, 후임자는 연봉 얼마 받을까

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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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뒤를 이어 투자사 버크셔해서웨이(NYS:BRK)를 이끄는 그레그 아벨 최고경영자(CEO)의 첫 연봉이 공개됐다.

버크셔해서웨이는 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아벨 회장의 올해 연봉이 2천500만달러(한화 약 362억원)로 책정됐다고 밝혔다.

2023년 2천만달러였던 아벨 회장의 연봉은 2024년 2천100만달러로 인상된 바 있으며 올해는 전년비 19% 증액됐다.

뉴잉글랜드 지역의 의류회사로 시작한 버크셔해서웨이를 60년 넘게 이끈 버핏 전 회장의 연봉은 40년 넘는 기간 동안 10만달러였다.

버핏 전 회장의 급여 외 보상을 합산하더라도 아벨 회장의 연봉은 버핏 전 회장 연봉의 62배에 달한다.

금융시장에선 아벨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어떤 리더십을 펼칠지 주시하고 있다.

미국 투자 전문매체 모틀리풀은 아벨 체제에서 버크셔해서웨이가 눈독을 들일 만한 주식으로 옥시덴탈 페트롤리엄(NYS:OXY), 알파벳(NAS:GOOGL), 디지털 리얼티 트러스트(NYS: DLR)를 꼽았다.

버핏 전 회장처럼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찾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열 에너지 기업인 칼에너지(현 미드아메리칸)에 몸담았던 아벨 회장이 에너지 분야를 잘 알기에 옥시덴탈을 주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알파벳은 이미 검증된 주식으로 입지가 탄탄하고, 현재 버크셔해서웨이 전체 주식 포트폴리오 내 비중이 2%도 안 된다는 점에서 지분 확대 여지가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이효지 기자)

그레그 아벨 CEO

[출처 : 연합뉴스 자료 사진]

◇ 美 맨해튼 사무실 임대 수요, 6년 만에 최고

미국 뉴욕 맨해튼의 사무실 임대 수요가 6년 만에 가장 강력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 이후 사무실 복귀 흐름이 이어지는 데다 인공지능(AI)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직 채용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CNBC는 6일(현지시간) 부동산 서비스업체 콜리어스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4분기 맨해튼의 임대 계약이 체결된 사무실의 총 면적은 전분기 대비 25% 이상 증가한 1천187만 평방피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임대 계약 면적은 시장의 실질적인 임대 수요를 나타내는 핵심 지표로 평가된다.

콜리어스는 지난해 4분기가 지난 2019년 4분기 이후 맨해튼의 사무실 임대 수요가 가장 컸던 기간이라고 분석했다. 작년 전체 임대 실적 또한 지난 201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콜리어스 측은 "작년의 맨해튼 사무실 임대 수요는 인재 유치 및 유지를 위한 임차인들의 '품질 중심' 기조와 본격화된 사무실 복귀 정책, 아마존과 블랙록 등 주요 임차인들의 대규모 확장, 맨해튼 전역에서 사무실을 임차하고 있는 신흥 AI 산업 등의 요인으로 크게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권용욱 기자)

◇ '자산 5% 세금내라'는 캘리포니아 떠난 구글 창업자

구글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가 캘리포니아와의 관계를 끊으려 한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7일 전했다.

BI에 따르면 페이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제안된 새로운 부유세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자산 대부분을 기한인 2025년 말 전에 정리했다.

페이지의 패밀리오피스인 '쿱'은 지난해 12월 말 캘리포니아에서 델라웨어로 법인 등록을 변경했다.

독감퇴치 연구자금 지원을 위해 설립된 '플루 랩'과 플라잉 카 사업에 자금을 대 온 '원 에어로' 등 여러 다른 법인들도 델라웨어로 이전했다.

패밀리오피스와 법인들 외에 과거 페이지가 푸에르토리코와 버진아일랜드의 섬들을 매입하는 데 사용됐다고 알려진 유한책임회사(LLC)도 캘리포니아에서 델라웨어로 이전하고 새 주소는 플로리다로 등록했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12월 페이지가 최고 부유층을 대상으로 세금을 부과하려는 주민투표 제안 때문에 캘리포니아주에서 플로리다로 이주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주변에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안건이 통과되면 10억 달러 이상 자산을 보유한 캘리포니아 거주자는 자산의 5%를 세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페이지 측근에 따르면 그는 이미 캘리포니아주를 떠났다고 알려졌지만, 페이지의 이주가 일시적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BI는 밝혔다.

델라웨어주는 유리한 세제 구조, 개인정보 보호, 기업 분쟁 처리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법원 시스템 덕분에 기업들이 법인 설립을 위해 선호하는 주가 됐다는 평가다. (이민재 기자)

◇ 맥도날드, 맥립에 진짜 갈비살 들어있지 않다고 소송 휘말려

맥도날드는 맥립 샌드위치에 사용되는 고기 종류에 대해 고객을 속였다는 이유로 소송에 직면했다.

6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일리노이 북부 지방법원에 4명의 원고가 제기한 소송에서는 맥립이 광고와는 달리 실제 돼지갈비 고기가 전혀 들어있지 않다는 주장이 담겨있다.

소송에서 원고들은 "이름과 독특한 모양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의 패티는 돼지갈비를 닮도록 의도적으로 만들어졌다"고 주장했다.

소송장에 따르면 해당 고기 패티는 돼지 어깨살과 심장, 양, 데친 위와 같은 저급 돼지고기 부위를 갈아서 만들었다고 적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11월 일부 맥도날드 매장에서 메뉴에 다시 등장한 맥립은 맥도날드 측이 "양념한 뼈 없는 돼지고기를 새콤한 바비큐 소스에 찍어 얇게 썬 양파와 새콤한 피클을 얹고, 구운 홈스타일 번에 담아낸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원고 측은 맥도날드가 맥립이라는 이름을 사용한 것은 '고의적인 기만'에 해당하며, 이러한 마케팅 때문에 고객들은 지방 함량이 높고 풍미가 풍부한 돼지갈비를 기대한다고 주장했다.

또 맥도날드는 샌드위치 이름에 '립'이라는 단어를 포함시킴으로써, '맥립'이라는 이름의 제품에는 실제 돼지갈비가 상당량 들어있을 것이라고 합리적으로 믿는 소비자들을 속이는 방식으로 의도적으로 마케팅을 했다고 주장했다.

맥도날드는 "이번 소송은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재료에 대해 항상 투명하게 공개해왔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모든 메뉴에 진짜 고품질 재료만을 사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맥립은 100% 돼지고기로 만들어지며, 이번 소송에서 허위로 주장된 것처럼 맥립 패티에는 심장, 양곱창, 또는 데친 위가 전혀 사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홍경표 기자)

◇ 넷플릭스를 세계 최고 OTT로 만든 리더십 비법

넷플릭스는 어떻게 세계 최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이 되었을까.

CNBC는 6일(현지시간)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넷플릭스를 세계 최고 스트리밍 회사로 키운 비법을 분석했다.

그는 미래가 불확실했을 때 과감한 베팅을 했고, 뛰어난 인재들이 큰 결정을 내리도록 신뢰했으며, 데이터만큼이나 직관에 의존했다.

서랜도스 CEO는 2011년 콘텐츠 계약이 점점 어려워지던 시기에 두 개 시즌에 1억 달러를 투자하며 '하우스 오브 카드' 제작에 투자했다. 이 시리즈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이 결정은 향후 스트리밍 서비스의 방향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넷플릭스는 직원들에게 자유와 책임을 주는 문화로 유명하다. 최고의 직원을 뽑고 그들이 인생 최고의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뒤 방해하지 않는다는 철학이다. 미시적으로 관리하거나 관료주의 등이 없다.

서랜도스 CEO는 데이터가 창의성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뒷받침해야 한다고 믿는다. 세계에서 가장 큰 히트작은 알고리즘이 아닌 직관에서 시작된다는 믿음으로 그는 데이터보다는 직감에 의존하는 편이다.

아울러 사업에는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하고 두려워하지 않는 문화를 만들었다. 건설적인 토론과 반대 의견이 혁신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으로 기존의 통념에 도전하는 의견을 말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든 것도 넷플릭스를 최고로 이끌었다. (김지연 기자)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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