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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승연의 새해 첫 현장 경영지 '제주 우주센터'

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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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축구장 4개 크기 부지에 준공

"우주로 가는게 한화의 사명"…누리호 4차 발사 성공 격려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어려워도 반드시 가야 할 길을 가는 것, 그것이 한화의 사명입니다. 제주 우주센터와 함께 대한민국을 지키는 대표 기업으로 우뚝 섭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8일 새해 첫 현장 경영지로 제주도 서귀포시 하원동에 위치한 한화시스템[272210] 제주 우주센터에 방문, 방명록에 이같이 적었다. 옆에 친필 사인도 남겼다.

신년사 전하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김 회장은 한화[000880]그룹의 우주 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 받고, 현장 근무 중인 연구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한화의 우주를 향한 비전과 포부를 밝히려는 목적도 있었다.

제주 우주센터는 국내 최대 '민간 위성 생산 허브'로, 한화가 주도하는 민간 우주산업 생태계 구축의 '핵심'이다. 이번 현장 경영에는 한화에서 우주 사업을 총괄하는 김동관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함께했다.

이날 김 회장은 방진복을 착용하고 제주 우주센터 클린룸을 둘러봤다.

진공상태, 극저온(-180℃), 극고온(150℃) 환경을 모사한 우주 환경 시험장과 고출력 전자기파 환경에서 안전하고 정상적인 작동을 검증하는 전자파 시험장 등이 있는 곳이다.

전시관을 둘러보고 제주 우주센터의 올해 사업 계획과 전반적인 사업 현황을 보고받기도 했다.

이후 임직원과 오찬을 함께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우리의 힘으로 우리의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는 꿈은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으로 현실이 됐다"며 "달 궤도선에 이어 달 착륙선 추진 시스템까지 만들어 한화는 대한민국 민간 우주산업의 명실상부한 선도 주자가 됐다"고 격려했다.

이어 "어려워도 반드시 가야 할 길을 가는 것, 그것이 한화의 사명"이라며 "난관을 뚫고 만든 위성이 지구의 기후 변화를 관측하고 안보를 지키며, 인류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하는 것이 한화가 추구하는 진정한 사업의 의미이고 가치"라고 강조했다.

누리호 4차 발사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화만의 '불굴의 도전정신'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제주 우주센터는 단순한 사업장이 아니라 한화의 우주를 향한 원대한 꿈의 현재이자 미래"라며 "우주는 도전을 멈추지 않는 자에게만 길을 내어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주센터가 제주를 비롯해 고흥, 순천, 창원 등 우주클러스터 지역사회와 함께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전진기지로 거듭나도록 힘차게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한화시스템 제주 우주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위성 생산 시설이다.

축구장 4개(축구장 1개 7천140㎡) 크기에 달하는 3만㎡(약 9천75평) 부지에 연면적 1만1천400㎡(약 3천450평) 규모의 건물로, 약 20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작년 12월 준공됐다.

제주 우주센터에선 월 8기, 연간 최대 100기의 위성을 만들 수 있다.

한화시스템은 올해부터 지구 관측에 활용되는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등의 양산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민간 주도 우주시대, '뉴스페이스'의 생태계 확장 및 한화그룹 우주 사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sjyoo@yna.co.kr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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