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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3년6개월 만에 최고…1위는 양천구

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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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경매 지표

[출처: 지지옥션]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격 대비 낙찰가격)이 2022년 6월 이후 3년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양천구와 성동구의 낙찰가율은 120%를 웃돌며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지지옥션이 8일 발표한 '2025년 12월 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전월(101.4%) 대비 1.5%포인트(p) 상승한 102.9%로 집계됐다.

2022년 6월(110.0%) 이후 3년 6개월 만에 최고치다. 낙찰가율은 감정가격 대비 낙찰가격을 계산한 지표로, 시장의 관심도나 평가를 나타낸다.

자치구별로는 양천구(122.0%), 성동구(120.5%), 강동구(117.3%)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동안 약세를 보였던 도봉구(92.7%)와 노원구(90.8%)도 각각 16.7%p, 6.2%p 올랐다.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127건으로 지난 7월(279건) 이후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낙찰률은 42.5%로 전월(50.3%) 대비 7.8%p 하락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6.7명으로 전달(7.3명)보다 0.6명 줄었다.

경기 아파트 낙찰가율은 87.5%로 전월(86.6%) 대비 0.9%p 상승했다. 특히 성남시 분당구의 낙찰가율은 10월 105.6%에서 11월 113.7%로 오른 데 이어 12월에는 115.8%까지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 진행 건수는 753건으로 전월(624건)보다 약 21% 증가했다. 낙찰률은 39.6%로 전월(46.8%) 대비 7.2%p 하락했다.

인천 아파트 낙찰가율은 77.3%로 전월(80.1%) 대비 2.8%p 하락했다. 진행 건수는 372건으로 전월(480건) 대비 약 23% 감소했다. 낙찰률은 32.8%로 전월(34.0%)보다 1.2%p 떨어졌다.

전세 사기 피해주택 비중이 높은 미추홀구의 경매 진행 건수는 다소 줄었지만, 해당 지역의 낮은 낙찰가율이 인천 전체 수치를 끌어내렸다. 평균 응찰자 수는 5.1명으로 전월(5.9명)보다 0.8명 감소했다.

전국 아파트 낙찰가율은 전월(86.6%) 대비 0.4%p 상승한 87.0%를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전월(7.0명)보다 0.8명 증가한 7.8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천989건으로 전월(3천136건) 대비 약 5% 감소했다. 낙찰률은 34.5%로 전달(39.8%)보다 5.3%p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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