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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루이스 데 귄도스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는 8일(현지시간) "현재의 금리 수준은 적절하다"면서 "최신 지표들은 우리의 전망에 완벽하게 부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귄도스 부총재는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행사에서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2% 수준이며, 우리가 우려했던 서비스 인플레이션도 둔화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진단했다.
그는 "여건이 변한다면 우리의 통화정책은 조정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귄도스 부총재는 다만 "복합한 지정학적 환경 속에서 기업 투자는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실제로는 매우 완만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질소득이 개선됐음에도 가계는 미래, 나아가 (정부의) 재정정책에 대해서 의구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저축률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알바로 산토스 페레이라 포르투갈 중앙은행 총재도 이날 공영방송 RTP와 인터뷰에서 ECB가 정책금리를 조정할 이유가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유로존을 두고 "물가가 안정된 상태에 있다"면서 "만약 이런 흐름을 이어간다면, 필요할 때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이미 필요한 역할을 한 통화정책을 변경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필요한 것은 각국 정부와 유럽연합이 국가들이 더 많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개혁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제시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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