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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마운트, WBD 공개매수가 인상 안해…"넷플릭스 제안보다 명백 우월"

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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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와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NAS:WBD) 인수를 추진 중인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NAS:PSKY)는 8일(현지시간) 자신들의 제안이 넷플릭스(NAS:NFLX)보다 "명백하게 우월하다"면서 공개 매수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

파라마운트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파라마운트의 제안은 WBD가 현재 체결한 넷플릭스 거래보다 명백하게 우월하며, WBD 주주들에게 가장 나은 선택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개 매수를 통한) 주당 30달러 현금 제안은 가치 산정이 명확하고 불확실성이 없다"면서 "반면 넷플릭스와 거래는 여러 불확실한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파라마운트는 "넷플릭스 안은 WBD 주주들에게 현금 23.25달러, 넷플릭스 주식 4.50달러, 그리고 디스커버리 글로벌 분사 법인의 지분을 제공하는 구조"라며 "현재 넷플릭스 주가는 가격 보호 구간(collared range)의 하단을 크게 밑돌고 있어 WBD 주주들에게 돌아가는 실질 가치는 줄어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파라마운트는 "현재 기준 넷플릭스 거래가 WBD 주주에게 제공하는 총가치는 (주당) 27.421달러에 불과해 파라마운트의 주당 30달러 현금 제안보다 명백하게 열위에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파라마운트의 이번 보도자료에서 주당 인수가를 높인다는 내용은 없다.

파라마운트는 WBD 인수를 위해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으로부터 404억달러의 개인 보증을 끌어냈다. 앨리슨 회장은 데이비드 앨리슨 파라마운드 최고경영자(CEO)의 부친이다. 여기에 540억달러 규모의 차입으로 WBD 인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WBD 이사회는 파라마운드의 인수 제안이 막대한 차입에 이뤄진 것이라며 거래 종결의 위험성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주주들에게 파라마운트의 공개 매수에 응하지 말 것을 독려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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