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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 "트럼프 1월에 차기 연준 의장 결정…후보는 4명"(상보)

2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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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1월 중으로 차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미네소타 경제클럽이 주최한 행사에서 차기 연준 의장 스케줄을 묻자 "대통령이 다보스에 가는 것으로 안다. 내 생각에는 2주 뒤다. 그래서 다보스 전인지 바로 후인지는 모르지만, 내 생각에는 1월 중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연준 의장 후보가 4명이라고 설명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릭 라이더 블랙록 최고 투자책임자(CIO) 등이다. 베선트 장관 말로 미뤄볼 때 미셸 보먼 연준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은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베선트 장관은 "후보 중 1명은 아직 인터뷰하지 않았다. 릭 라이더"라며 "블랙록에서 수조달러를 운용하는 그는 연준 경험이 전혀 없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도 연준의 정책금리가 중립 금리보다 "상당히"(substantially) 높다면서 금리 인하를 촉구했다. 그는 "연준도 투자 촉진을 위해 자기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선트 장관은 베네수엘라 원유 인프라 구축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셰브런은 오랫동안 거기에 있었다"면서 "그들은 분명 선두그룹의 맨 앞에 있다(front of the pack)"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셰브런의)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크 워스, 나는 (베네수엘라) 제재를 다루는 과정에서 그와 지난 1년 동안 연락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베선트 장관은 "독립 석유회사들과 소규모 탐사·시추업자들은 베네수엘라로 당장 들어가고 싶어 한다"면서 "우리 전화는 쉴 새 없이 울리고 있다"고 했다.

반면, "다국적 기업들은 관료주의가 많다"면서 대형 석유회사의 의사결정 속도를 비판하며, 이들이 더 느리게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베선트 장관은 미국 재정적자가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회계연도에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적자 비율이 6.5%에서 5.9%로 내려왔다"면서 "정상적인 성장률이 있다면 GDP 대비 3% 적자는 괜찮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는 매년 GDP 대비 적자(비율)를 50~100bp씩 줄일 수 있다면 좋다고 본다"고 부연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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