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미국의 경제 성장 기대감을 반영하며 99선 턱밑까지 높아졌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8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6.954엔으로, 전장 뉴욕장 마감 가격 156.777엔보다 0.177엔(0.113%)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6512달러로 전장보다 0.00283달러(0.242%) 내려갔다.
루이스 데 귄도스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는 이날 "현재의 금리 수준은 적절하다"면서 "최신 지표들은 우리의 전망에 완벽하게 부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소시에테 제네랄(SG)의 외환 전략가인 올리비에 코르베르는 "유럽의 약한 인플레이션은 비둘기파적 심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그린란드 위기는 유럽의 상대적 취약함을 부각하게 해 추가적인 유로 매도를 촉발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달러인덱스는 98.919로 전장보다 0.207포인트(0.210%) 상승했다.
달러는 뉴욕장 들어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대폭 축소됐다는 소식에 강세 압력을 받았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작년 10월 무역수지 적자는 294억달러로 전달(-481억달러) 대비 39% 급감했다. 지난 2009년 6월 이후 16년 만에 가장 작은 규모다.
미국의 지난해 3분기 비농업 부문 생산성도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4.9% 급증했다. 지난 2023년 3분기(+5.2%) 이후 가장 높은 증가 폭이다.
FWD본즈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크리스 럽키는 "(무역)불균형이 완화하는 흐름은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로 큰 타격을 받은 4분기 경제 성장에 필요한 반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미국 경기침체 전망은 현실화하고 있지 않으며, 이는 생산성이 성장을 지지하는 안전판 역할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now)' 모델은 지난해 4분기 미국의 성장률을 전기 대비 연율 환산 기준 5.4%로 제시했다. 팬데믹 회복 시기에 비견될 만한 정도의 빠른 성장세다.
달러인덱스는 이와 같은 재료를 반영해 장중 98.984까지 오르며 지속해 99선을 위협했다.
시장 참여자는 오는 9일 나오는 작년 12월 고용보고서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달 대비 비농업 고용이 6만명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실업률 전망치는 4.5%다.
스테이트스트리트의 마빈 로 글로벌 수석 전략가는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금리 인하 사이클을 재개할지, 나아가 차기 연준 지도부 하에서 더욱 공격적인 인하에 나설지에 대한 윤곽이 잡힐 때까지는 달러는 당분간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4365달러로 전장보다 0.00262달러(0.195%) 하락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9829위안으로 0.0091위안(0.130%) 내려갔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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