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니매와 프레디맥이 매입 주체인 듯…美 국채 장기금리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나는 내 대리인에게 2천억달러 규모의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채권을 매입하도록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서 이렇게 적으며 "이는 모기지 금리를 낮추고, 월 상환액을 낮추며, 주택 소유 비용을 더 감당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루스 소셜 자료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내가 구매력(Affordability)을 회복하기 위해 취하고 있는 수많은 조치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모기지 채권 매입 주체는 모기지 정책 금융기관인 패니매와 프레디맥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패니매와 프레디맥을 거론하며 "지금 그것들의 가치는 그때(1기 트럼프 행정부 시절)보다 몇 배나 더 커졌고, 엄청난 규모의 막대한 자산이 됐고, 현재는 2천억달러 규모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정책금융 기관이 보유한 2천억달러의 현금으로 모기지 채권을 매입하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뉴욕 금융시장 마감 후 전해진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에 미 국채 30년물 금리는 2bp가량 하락했다. 10년물도 1~2bp 내려갔다.
모기지 채권은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과거 양적완화(QE)를 실시할 때마다 미 국채와 함께 매입 대상의 한 축을 구성했다.
연준은 현재 모기지 채권의 만기 상환 원금을 재정증권(T-bill, 만기 1년 이하 국채)에 재투자하면서 모기지 채권의 보유액을 줄이고 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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