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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4분기 71억 달러 '빅배스'에 시간외서2% 하락

2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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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 최대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 모터스(NYS:GM)가 전기차 사업의 속도 조절과 중국 시장 내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위해 71억 달러(약 10조3천억원 원) 규모의 자산 상각ㆍ구조조정 비용을 실적에 털어내기로 했다.

8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GM은 규제 당국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2025년 4분기 실적에 총 71억 달러의 일회성 특별 비용을 기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누적된 잠재적 부실이나 미래 비용을 한꺼번에 처리하는 이른바 '빅 배스(Big Bath)' 성격의 조치로 풀이된다.

일회성 특별 비용은 순이익(Net income)에는 악영향을 주지만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조정 실적(Adjusted results)에서는 제외된다.

이번 대규모 손실 처리의 키워드는 전기차와 중국이다.

GM은 공격적으로 추진했던 전기차 생산과 투자 계획을 시장 수요 둔화에 맞춰 축소하고 재조정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자산 가치 하락분 60억 달러를 반영했다.

아울러 중국 법인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대대적인 인력과 시설 구조조정 비용 11억 달러가 포함됐다. GM 중국 법인은 현지 업체들과의 경쟁 심화로 입지가 좁아진 상태다.

시장은 이번 발표를 악재로 받아들였다.

GM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정규장 대비 1.88달러(2.21%) 하락한 83.25달러에 거래됐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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