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고채 금리가 9일 오전 상승했다.
장기가 중단기보다 올라 수익률곡선은 가팔라졌다.(커브 스티프닝)
전반적으로 관망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국고채 30년물 비경쟁인수 옵션 행사 가능성과 환율 등이 약세 압력을 가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이날 오전 11시2분 현재 전일 민평금리 대비 1.6bp 오른 2.925%를 나타냈다. 10년물 금리는 2.4bp 상승한 3.369%이었다.
3년과 10년 국채선물은 각각 4틱과 29틱 하락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900여계약 사들인 반면 10년 국채선물을 3천300여계약 팔며 수익률곡선에 스티프닝(가팔라짐) 압력을 가했다.
A시중은행의 채권 딜러는 "특별한 요인은 없어 보인다"며 "다만 주식도 저 정도면 선방하는 것 같고, 달러-엔에 연동한 환율 상승도 신경 쓰인다"고 설명했다.
B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30년물 비경쟁 인수 옵션 행사 마지막 날이라 물량 부담도 좀 작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후에도 환율과 30년물 금리 움직임에 시장 분위기가 영향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다.
C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이날 이리 밀릴 일인가 싶긴 하다"며 "단기 금리가 빠져서 크레디트물 캐리를 확보하려는 수요는 많아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인포맥스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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