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장중 주요 저항선인 4,100선을 재돌파하며 약 11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9일 연합인포맥스(6511)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오후 12시 10분 현재 상하이지수는 전장 대비 0.33% 뛴 4,096.49를 가리켰다.
상하이지수는 이날 강보합세로 출발한 뒤 우상향을 그리며 오전 11시경 4,100선을 상향 돌파했다.
장중 한때 상하이지수는 4,121.70까지 급등해 지난 2015년 7월 말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도체주에 차익 실현 매물이 나타났지만, 석유주들이 강세장을 이끌었다.
중국 기업의 베네수엘라산 원유 구매 허용을 시사한 미국 고위 관계자 발언 등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풀이된다.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8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베네수엘라에서 나오는 원유를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며 "베네수엘라의 주요 파트너가 미국인 상황에서 중국과 무역을 할 수 있을까"라고 자문했다.
이어 라이트 장관은 "물론이다"고 답하면서도 "하지만 베네수엘라가 중국의 종속국이 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국유 항공연료 대기업과의 통합을 당국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전해진 시노펙(중국석유화학)(SHS:600028)은 주가가 한때 10% 상승하며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그밖에 페트로차이나(SHS:601857)와 중국해양석유(SHS:600938), 귀주모태주(SHS:600519) 주가도 오름세를 연출했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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