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달러-엔 환율이 미국 고용지표 호조 등 영향을 받아 상승(엔화 약세)했다.
9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오후 2시 36분 현재 전장 대비 0.28% 뛴 157.386엔을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오전 장 초반 잠시 하락세를 보이다 증시 개장 시간 이후 반등해 꾸준히 상승 폭을 확대했다.
간밤 미국에서 발표된 고용지표가 경기의 견조함을 보여주면서 장기금리가 상승했고, 미일 금리 차가 확대할 것이란 관측 속에 엔화 매도, 달러 매수가 나왔다.
지난 3일로 끝난 한 주 동안 미국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조정 기준 20만8천건으로 전주 대비 8천건 증가해 시장 예상치(21만건)를 밑돌았다.
챌린저,그레이앤드크리스마스(CG&C)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 기업의 감원 계획은 3만5천553명으로, 전년 대비 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10월 미국 무역수지 적자가 294억달러로 전달(-481억달러) 대비 39% 급감한 것으로 나타난 점도 달러 매수를 뒷받침했다.
또 연휴를 앞두고 일본 수입기업들이 엔화를 팔고 달러를 사들이는 모습도 나타났다고 전해졌다. 오는 12일 일본 금융시장은 '성인의 날'을 맞아 휴장한다.
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가 큰 폭 상승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가 강화한 점도 안전통화인 엔화의 매도를 부추겼다.
한편, 유로-엔 환율은 전장보다 0.26% 올라간 183.11엔, 유로-달러 환율은 보합인 1.16506달러에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5% 높아진 98.969를 가리켰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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