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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파리바 "한은, 1월 금통위 동결 전망…인상·인하 기준 높아"

2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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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BNP파리바는 한국은행이 1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지호 BNP파리바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금통위원 중 한 명이 금리 인하에 대한 소수 의견을 낼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3개월 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는 금통위원은 지난 11월과 동일한 3명으로 예상했다.

그는 "K자형 경제 회복세를 고려할 때 한은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다만 금리 인하 또는 인상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금리 인하 고려 조건으로는 원화 안정화 추가 신호와 거시건전성 조치에 따른 주택시장 안정화, GDP 성장률이 한은의 2026년 전망치(1.8%)를 하회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데이터를 제시했다.

반면 기준금리 인상 고려 요소로는 원화 약세 지속에 따른 인플레이션 상승과 더불어 현재 전망보다 강한 성장 모멘텀을 짚었다.

이에 그는 "기본 시나리오에서는 2026부터 2027년 내내 금리를 동결할 것이며 인하 또는 인상 모두에 대한 기준이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이번 기자회견의 주요 포인트로는 환율 문제를 강조했다.

윤 이코노미스트는 "당국이 원화 약세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환율 문제는 이번 기자회견의 주요 초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어 "한은은 원화 약세가 장기화할 경우 인플레이션 상승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그러한 우려를 강하게 표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phl@yna.co.kr

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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