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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본부장 방미…"디지털법 우려 해소·관세 판결 대응"

2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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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 일정으로 출국…한미 FTA 공동위 일정도 논의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국내 디지털 입법 관련 미국의 우려를 해소하고 상호 관세 관련 불확실성에 적시 대응하고자 미국으로 떠났다.

새해 첫 방미다. 여 본부장은 이번 미국 출장에서 미 무역대표부(USTR) 등 미국 정부, 의회, 업계 등 이해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과 만나 대미 통상현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워싱턴 향하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영종도=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11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과 면담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하고 있다. 2026.1.11 ondol@yna.co.kr

산업부는 여 본부장이 11일 오전 미국 워싱턴 D.C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3박 4일간 일정을 소화하며 통상 관련 미국 내 동향을 파악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최근 한미 간 통상 이슈로 떠오른 국내 디지털 입법 관련 미국 측의 우려를 세부적으로 청취한다.

앞서 미 국무부는 작년 12월 우리 국회를 통과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며 구글 등 미국 온라인 플랫폼 기업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여 본부장은 이 같은 내용이 미국 기업들에 대해 차별적이거나 불필요한 장벽이 아니라는 점을 적극 설명하며 불필요한 오해 해소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미 대법원이 국제경제긴급권한법(IEEPA)에 근거, 미 행정부가 부과한 상호관세의 위법 여부에 대한 판결을 앞둔 것과 관련해 미 정부와 업계 내 동향을 두루 청취할 계획이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 USTR 대표와 만나 한미 FTA 공동위원회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의제·일정 등도 조율한다.

여한구 본부장은 "디지털 등 국내 입법 과정에서 관계부처의 충분한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및 설명을 통해 한미 통상환경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jyoo@yna.co.kr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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