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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4분기 xAI 이어 올해 스페이스X 터진다…목표가↑

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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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미래에셋증권의 4분기 실적에는 'xAI'의 평가이익이, 올해 중에는 '스페이스X(SpaceX)'의 지분 가치 상승분이 반영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2일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상향한 3만7천원으로 제시했다.

안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의 2025년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5% 급증한 4천11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34%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호실적의 배경으로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AI 기업 'xAI'의 가치 상승을 꼽았다.

그는 "투자자산의 평가손익은 새로운 투자 라운드가 진행될 때마다 실적에 인식되는데, 지난 4분기에는 xAI의 평가이익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그룹은 지난 2022년 트위터(현 X) 인수에 3천억원을 투자했고, 2024년에는 xAI에 1천만달러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xAI의 기업가치는 2024년 180억달러에서 2025년 4분기 기준 2천300억달러까지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어 올해 연중에는 스페이스X의 지분 가치 재평가가 또 하나의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

안 연구원은 "당초 4분기 반영이 기대됐던 스페이스X는 새로운 투자 라운드가 분기 내 마감되지 않아 관련 평가이익은 2026년 연중에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거론되고 있는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 8천억달러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향후 약 6천억원 이상의 평가이익 인식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미래에셋증권이 2018년부터 글로벌 유니콘 기업에, 2023년부터는 AI·우주·로봇 등 4차산업혁명 주도 산업에 집중 투자해왔다며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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