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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김병철 "자기자본 1조 '중대형사' 도약할 것"

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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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김병철 한양증권 부회장이 자기자본 1조 원 이상의 중대형 증권사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양증권은 지난 6일 김병철 부회장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유튜브 라이브 타운홀 미팅 에서 이 같은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대주주 변경 이후 조직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하며 향후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연간 세후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을 달성할 수 있는 안정적 수익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자기자본 1조 원 이상의 '준비된 중대형 증권사'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사업 부문별로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기업금융(IB) 부문에서 부실 자산 정리와 조직 재편을 통해 사업 구조를 효율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채권과 트레이딩 부문은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리테일 부문은 기존 오프라인 중심 모델에서 온라인과 자산관리(WM) 중심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다. 환매조건부채권(RP)·펀드 등 금융상품 판매 시스템을 정비하고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 주도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개편을 추진해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 다각화도 추진한다.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공급자(LP) 및 주식 대차 중개 업무에 진입한 데 이어 장외파생상품 투자매매업 인가도 추진 중이다.

김 부회장은 "전문성을 갖춘 프로페셔널 조직을 지향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경쟁력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춰나갈 것"이라며 "구성원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현장 참석과 유튜브 라이브 동시 송출로 진행됐으며, 실시간으로 434건의 임직원 댓글 질의응답이 오가는 등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다.

한양증권

연합뉴스

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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