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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내 코스피 5,000 전망 나왔다…"반도체 흔들려도 조정 가능성 작아"

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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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연초부터 반도체에 기댄 코스피 상승세가 매섭다. 지수 레벨 부담 속에서 주도주인 반도체가 흔들린다 해도 코스피가 심하게 조정받을 가능성은 작다는 진단이 나왔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코스피는 지난해 12월 18일 이후 14% 상승해 4,600선에 육박했다"며 "이달 내 코스피 5,000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전망했다.

반도체 영업이익 추정치가 가파르게 상향되고 있어서다. 지난해 85~86조원에서 올해 190~200조원으로 두 배 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반영한 적정 코스피 상단은 4천 후반대에서 5,360으로 상향된다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애널리스트로서 주가가 오른다고 코스피 상단을 올리고 싶지는 않지만, 이익 상향 속도를 무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반도체 비중을 줄일 시점도 아니라고 판단했다.

그는 "상반기 성장 기대를 너무 다 반영해서 하반기 모멘텀이 둔화할 때까지는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반도체 업종의 12개월 예상 이익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은 9배 수준으로 코스피(10.4배)보다도 낮다"고 설명했다.

관건은 반도체를 제외한 다른 업종이다.

코스피는 연초 이후 8% 상승했지만, 반도체를 제외한 코스피는 2.3% 오르는 데 그쳤다.

허 연구원은 반도체 이외 업종으로의 확산 조짐도 있다고 기대했다.

반도체를 제외한 코스피 영업이익도 올해 2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밸류에이션 부담도 10배 초반으로 지난해 여름 수준이다.

그는 "반도체 이익 기대가 흔들려도 국내 증시가 심하게 조정받을 가능성은 낮다"며 "반도체를 중심으로 하되 자동차, 조선, 유틸리티 업종에 대한 관심도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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