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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어진 관망세에 방향성 베팅 자제…국고채 금리 혼조

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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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2일 오전 혼조세를 보였다.

이번 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서울채권시장 참가자들은 국고채 금리가 오후에도 레인지에서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이날 오전 11시13분 현재 전일 민평금리 대비 3.0bp 오른 2.970%를 나타냈다. 10년물 금리는 1.0bp 내린 3.377%이었다.

3년과 10년 국채선물은 각각 1틱과 12틱 상승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47틱 순매도했고 10년 국채선물을 2천40계약 순매수했다.

서울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15일 금통위를 주시하면서 변동성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시중은행의 채권 딜러는 "금통위를 앞둔 터라 방향성 베팅을 지양해야 할 듯 보인다"며 "커브도 레벨이 애매한 데다 크레디트 연초효과도 끝난 듯해 관망 분위기가 우세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증권사의 채권 딜러 역시 "특별히 연초 레인지에서 숏이나 롱 재료가 부재한 상황이라 현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준 리모델링 관련 미 검찰 수사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앞선 증권사 딜러는 "파월 의장 조사 등에 기인한 대외 금리 강세 영향으로 국고채도 강세를 보이는 듯하다"며 "3년 지표물만 약세를 보이는데 이는 그간 대차가 안 되면서 눌려있던 부분이 정상화되는 과정으로 해석된다"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이 휴장이라 적어도 유럽 장이 열려야 의미 있게 반응할 것 같다"며 "강세가 유지되는 지 여부가 중요해 보인다"고 부연했다.

이날 국고채 3년물 입찰이 2조9천억원 규모로 예정돼 있다.

국고채 3년물 틱차트

phl@yna.co.kr

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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