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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둔덕 충돌 직전 시속 232㎞"

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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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2024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12·29 제주항공 참사 당시 여객기가 시속 232㎞의 속도로 콘크리트 둔덕(로컬라이저)에 충돌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2일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고기의 평균 속도가 동체착륙 지점에서는 시속 374km에 달했고, 둔덕 충돌 직전에는 시속 280㎞, 충돌 당시는 시속 232㎞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항철위는 케이스 분석의 한 사례에서 기체 충돌 시 인체에 가해지는 가속도는 40~60G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정 의원은 "사고 당시 충돌 속도와 가속도 분석자료를 확보해 국민 알권리 차원에서 일부 내용을 객관적으로 공개한다"며 "국정조사와 추후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사고조사를 통해 참사의 진상이 제대로 규명돼야 한다"고 말했다.

항철위는 지난해 3월 한국전산구조공학회에 무안 공항 로컬라이저 둔덕이 사고에 미친 영향 등을 분석하는 용역을 의뢰했다.

학회가 여객기와 둔덕의 충돌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결과, 사고기는 콘크리트 둔덕이 없었더라면 동체 착륙 후 일정 거리를 활주하고 멈춰 서면서 큰 충격을 받지 않았을 것으로 분석됐다.

처참한 참사 현장

(무안=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인 29일 무안국제공항 참사 현장에서 유가족들이 콘크리트 둔덕을 살펴보고 있다. in@yna.co.kr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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