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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급등에 강세 폭 반납…국채선물 강보합

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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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급등이 서울 채권시장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후 1시38분 현재 전일 대비 1틱 오른 105.37이었다.

10년 국채선물은 1틱 상승한 112.75였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132계약 순매도했고 10년 국채선물을 2천768계약 순매수했다.

3년과 10년 국채선물은 오전 중 상승 폭을 확대했으나 오후 들어 이를 대부분 반납하고 보합권에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68.80원까지 치솟으면서 레벨을 높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올해 들어 환율이 계속 상승 시도를 하는데 오늘 특히 그 폭이 커진 듯하다"고 말했다.

국고채 3년물 입찰 역시 부담을 높였다는 평가다.

국고 3년물은 이날 2.965%에 2조9천억원이 낙찰됐다. 응찰 규모는 8조1천110억원이다.

앞선 딜러는 "3년 지표물이 다른 만기의 국고채에 비해 금리가 낮기는 했지만, 오늘 유난히 입찰 및 유통이 약하게 되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다만 대외 금리 약세 폭이 제한적인 점은 부담을 완화하는 요소다.

앞선 딜러는 "지난주 금요일 야간에 해외 금리가 소폭 안정됐고 아시아 장중에도 약세 폭이 크진 않다 보니 국내 시장 역시 추가적인 약세까지 가기보단 박스 상하단을 탐색하는 듯한 움직임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10년 국채선물 틱차트

phl@yna.co.kr

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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