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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32개월 만에 최고치…6.97위안대 안착

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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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중국 위안화가 '심리적 저지선'으로 불리는 달러당 7위안 선을 뚫고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이 속도 조절에 나섰음에도 계절적 수요와 달러 약세가 맞물리며 3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일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역내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장 초반 1달러당 6.97위안까지 상승했다.

이는 2023년 5월 이후 가장 강한 수치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위안화 고시 환율을 달러당 7.0108위안으로 설정했다.

이는 2024년 9월 이후 가장 강한 수준이지만, 여전히 7위안선을 유지해 당국이 위안화 강세에 대한 속도조절을 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그럼에도 위안화가 상승세를 보인 것은 대내외적으로 위안화에 우호적인 재료들이 나오고 있어서다.

시장에선 2월 중순 춘제 연휴를 앞두고 수출 기업들이 직원 보너스 지급 등을 위해 달러를 팔고 위안화를 사들이는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에 위안화가 오른다고 분석했다.

대외적으로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인 것도 위안화 강세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전 미국 검찰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 대한 형사 수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달러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와 연준의 갈등 심화가 달러 가치를 끌어내리고 상대적으로 위안화 가치를 밀어 올린 것이라는 분석이다.

달러-위안(적색)과 달러인덱스(청색)의 흐름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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