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급등해 한때 1,470원선을 터치했다.
달러인덱스는 아시아장에서 약세를 보였지만 매수 우위로 수급이 쏠리면서 환율이 강한 상승 압력을 받았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16분 현재 전일대비 12.10원 오른 1,469.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상승을 반영해 1,461.30원에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글로벌 달러 약세에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비드가 예상보다 강하게 유입되자 달러-원은 급등세를 보였다.
특히, 달러-엔 환율이 빠르게 반등하면서 달러-원은 장중 1,470.0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날 주요 일본 외신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내달 조기 총선론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 않고 있지 않지만, 직접적인 의사 표명은 오는 17일 이후 나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외신은 다카이치 총리가 오는 23일 소집될 예정인 정기국회 초기에 중의원을 해산하기 위한 검토에 착수했다고 지난 10일 전한 바 있다.
이 소식에 다카이치 정부의 재정 완화 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자, 달러-엔 환율은 이날 장중 158.19대까지 오르며 약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날 코스피가 0.5%가량 오른 가운데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6천100억원 넘는 주식을 순매도한 점도 커스터디 매수세에 영향을 줬다.
1,460원대에서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은 지속되고 있지만, 환율을 누를 실질적인 힘은 부족한 상황이다.
한편, 이란의 반정부 시위가 격화하고 있는 점도 대외 지정학적 리스크를 키우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재 이란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본다며 강력한 선택지를 살펴보고 있다고 경고했고, 이란은 협상의 문을 열어두면서도 미국이 군사적 행동에 나설 경우 보복하겠다고 맞섰다.
달러 인덱스는 98.95대로 내렸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166엔 오른 158.05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97달러 오른 1.1664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9.64원, 위안-원 환율은 210.81원이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9704위안으로 내렸다.
jykim2@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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