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이 공천 헌금 등 각종 비위 의혹이 제기되면서 원내대표에서 물러난 김병기 의원에 대해 제명을 결정했다.
민주당 한동수 윤리심판원장은 12일 밤 11시 10분경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징계 시효의 완성 여부, 사안의 중대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의 안건에 대해 제명 처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김 의원이 원내대표에서 사퇴한 지 13일 만이다.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이날 오후부터 9시간 동안 마라톤 회의를 거쳐 김 의원의 제명을 결정했다.
김 의원은 각종 의혹에 대해 징계시효가 만료됐다는 주장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윤리심판원이 제명을 결정하면서 민주당은 오는 14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김 전 원내대표에 대한 윤리심판원 결정을 보고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의원총회에서 재적의원 과반의 찬성을 받으면 김 전 원내대표는 제명된다.
앞서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지난 1일 긴급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윤리심판원에 김 전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 절차 개시를 요청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공천헌금 수수 등 각종 비위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윤리심판원 회의에 출석해 소명을 마친 뒤 당사를 나서고 있다. 2026.1.12 eastsea@yna.co.kr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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