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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사상 첫 시총 4조달러 돌파…역대 4번째 기업(상보)

2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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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 시총 3조달러 돌파한지 4개월 만에 새로운 이정표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빅테크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NAS:GOOGL)의 시가총액이 회사 역사상 처음으로 4조달러를 돌파했다.

구글과 오픈AI 로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12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의 종목현재가 화면(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오전 10시 40분 현재 알파벳 C클래스의 주가는 전장 대비 0.02% 오른 329.210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장 중 C클래스의 주가는 334.44달러, A클래스 주가는 334.04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도합 시총이 4조달러를 넘어섰다. 이후 상승분을 반납하며 시총은 3조9천700억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알파벳에 앞서 시총 4조달러 고지를 넘어선 기업은 엔비디아(NAS:NVDA)와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애플(NAS:AAPL)까지 단 세 곳에 불과하다. MS와 애플은 시총 4조달러를 넘어선 뒤 현재 각각 3조5천620억달러와 3조8천320억달러 수준으로 후퇴한 상태다.

알파벳은 엔비디아에 이어 시총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엔비디아의 시총은 4조4천900만달러 수준이다.

알파벳은 앞서 작년 9월 16일 시총 3조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그로부터 시총 4조달러를 돌파하기까지 불과 4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알파벳의 주가는 C클래스 기준으로 지난해에만 64.78% 급등하며 기염을 토했다. 구글의 인공지능(AI) 도구인 제미나이가 시장의 호평 속에 AI 시장에서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자 알파벳을 보는 시선도 달라졌다.

웹사이트 트래픽 분석업체 시밀러웹에 따르면 제미나이의 AI 트래픽 시장에서 점유율이 최근 21%에 달했다. 불과 1년 전엔 5% 수준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가파른 성장세다.

반면 오픈AI의 챗GPT는 1년 전 80% 후반에서 현재 61% 수준까지 내려왔다. AI 시장의 압도적인 지배력이 잠식당하는 흐름이다.

알파벳은 또한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대신 자체 제작한 텐서처리장치(TPU) 중심으로 AI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AI 산업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도 시장의 지지를 받고 있다. 추론에 강점이 있는 TPU는 어느 정도 학습을 끝낸 AI 도구들이 추론에 집중하는 단계로 넘어가면서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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