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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채금리, 사흘만에 하락…연준 독립성 우려 '반사효과'

2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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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재무장관 "우리는 중앙은행 독립성 매우 중요하게 생각"

독일 국채 10년물 수익률 12일 장중 흐름.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독일 국채(분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독립성 침해 우려에 따른 반사효과로 강세를 나타냈다.

12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화면번호 6538번)에 따르면, 유로존 국채시장의 기준 역할을 하는 분트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2.8453%로 전장대비 2.13bp 내렸다. 3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내렸다.

만기가 가장 긴 30년물 수익률은 3.4364%로 전장대비 3.62bp 낮아졌다. 역시 3거래일 만에 아래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미국 연방 검찰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수사 착수가 미 국채에 약세 재료로 받아들여지는 가운데 안전자산 수요가 분트로 분산되는 모양새다. 이런 양상은 작년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발표하고, 파월 의장을 해임하겠다고 위협을 가할 때도 나타난 바 있다.

싱가포르 소재 프린시펄자산운용의 하우 청 완 아시아 채권 헤드는 파월 의장 수사 소식은 미 국채에서 벗어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라는 요구를 "더하기만 할 것"이라면서도 이를 '셀 아메리카 트레이드'(sell America trade)로 단정 짓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워싱턴DC를 찾은 라르스 클링바일 독일 재무장관은 이번 사건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독일에서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재무장관으로서 이는 명확한 선"이라고 말했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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