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진정호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 유가가 소폭 강세로 마감했다.
이란의 반정부 시위가 갈수록 격해지면서 미국의 군사적 개입 우려도 커졌다. 다만 미국이 외교 협상 가능성도 열어두고 이란도 대화 용의가 있다고 밝히면서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12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38달러(0.64%) 오른 배럴당 59.5달러에 마감했다.
이란 정부는 반정부 시위를 유혈 진압하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미군이 이란 정국에 개입할 경우 중동 미군 기지를 선제 타격할 수 있다면서도 사실상 대화로 풀자는 입장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정부와 대화할 가능성은 있다면서도 언제든 군사적 개입을 선택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트럼프는 13일 고위 참모들과 만나 이란 반정부 시위 사태를 두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트럼프는 이날 언론에 "이란에 대해 강력한 선택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미군의 군사 개입으로 이란 석유 공급망이 교란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유가는 연일 강세다. 이날까지 사흘 연속 상승세였다.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기습 제거한 전력이 있는 만큼 이란 사태가 급전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원유 시장도 긴장감을 놓질 못하고 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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